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트르 3세 (문단 편집) === 황태자 시절 === 같은 독일 출신인 [[예카테리나 2세|조피 프리데리케]]는 표트르와 결혼하자마자 스스로 [[러시아어]]를 배우고 종교도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하거나 이름도 러시아식인 예카테리나로 개명하는 등 스스로 [[러시아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면을 보여주어 귀족들과 황실 근위대의 호감을 샀다. 반면 제위 계승자인 표트르는 프로이센 궁정 시절의 영향에다 당시 유럽 젊은이들의 우상 [[프리드리히 대왕|프리드리히 2세]]의 열광적인 추종자라 프로이센 특유의 군대 문화에 빠져있었다. 러시아로 오기 전 스웨덴 출신이었던 표트르의 가정교사가 천박한 또라이여서 양육 과정에서 받은 학대로, 안 그래도 허약하던 신체적, 정신적 상태는 더 심해졌다. 나이에 안 맞는 유아틱한 병정 놀이, 장난감 등에나 빠지고 표트르의 지적 수준으론 도저히 새로운 학습이 어려워서 러시아어를 배우다 싫증을 내고 때려쳐버렸다. 사실 이 정도면 그러려니 하는데 정신연령이 현재 추산하기론 초등학생 수준이라서 괴상한 장난을 많이 치고 유치한 짓으로 곧 러시아의 귀족들은 물론 외교관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다. 후계자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옐리자베타가 워낙 [[표트르 1세]]의 혈통에 집착하여 후계자 변경 건의는 일절, 완전히 무시했다. 무엇보다 러시아에 적응하고 있었던 아내와 크게 충돌하여 부부관계도 소원해졌다. 표트르 3세 사후, '''"사실 그는 [[고자]]였다!"'''부터 시작해서 [[지적장애]]나 반미치광이 등 온갖 유언비어가 돌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그의 정신적 문제로 지적인 수준이 낮은 건 맞는데 병크섞인 일화 등은 예카테리나 2세 시절 많이 왜곡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표트르도 자신과 지적수준이 비슷한 애첩을 총애해서 대놓고 [[불륜|바람]]을 피는 등 고자는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표트르 1세]] 혈통에 집착한 옐리자베타 여제마저 [[파벨 1세|파벨]]이 태어난 직후 부모에게서 빼앗아 키우면서 장성하면 표트르 대신 후계자로 세우려고 했을 정도였다. 예카테리나의 친정 어머니도 표트르처럼 어리석어서 처음에는 같이 욕을 퍼먹다가 결국 예카테리나의 묵인으로 어머니를 러시아 궁정에서 추방하는 병크도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러시아인이라 정의하고 러시아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도 많이 한 예카테리나에게 신하들의 지지가 더 많이 몰릴 정도였다. 파벨 출산 후 그녀도 여러 남자를 끌어들였지만 러시아 궁정은 원래 문란해서 애첩 두는 정도는 워낙에 흔한 일이기 때문에 그녀의 그런 행각도 허물이 될 일은 아니었다. 둘 사이는 결혼 초반을 제외하고 곧 냉랭해졌는데 장자 파벨은 어쨌든 일단 둘 사이의 자식으로 인정받았다. 서로 바람피웠다는 식으로 친아버지가 표트르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은 있지만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예카테리나의 다른 자식, 딸 하나는 친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며 마지막 낳은 아들은 사생아라 백작 작위만 주었다.] 이런 소문이 났던 건 표트르가 예카테리나를 죽이려고 여러번 [[간통]] 구실 드립을 쳤기 때문인데 러시아 귀족들은 물론 홀슈타인에서 데려온 신하들조차 그건 좀 아니라고 표트르를 말렸다. 사실 아들인 [[파벨 1세]]를 보면 표트르 3세와 외모가 [[붕어빵]]이기 때문에 친아버지가 맞다는 의견이 주류. 표트르의 아버지 홀슈타인고토르프 공작 '카를 프리드리히'와 '표트르 3세', [[파벨 1세]]를 보면 진짜 못생긴 게 3대가 붕어빵이다. [[7년 전쟁]] 시기 [[러시아 제국군]]은 적 프로이센군과 싸우는데 어려움 뿐만 아니라 궁정 눈치보기도 바빴는데 당시 차르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는 현재 [[백혈병]]으로 추정되는 불치병으로 전쟁 초반부터 건강상태가 심각했고, 표트르는 대놓고 친프로이센이라 장군들은 이겨도 속이 타는 판국이었다. 그렇다고 못 싸운건 아니어서 역시 많은 피해를 입긴 했지만 [[동프로이센]]을 점령하는데 성공하고 [[프로이센군]]을 [[오데르 강]]까지 밀어붙이는데 성공했다. 다만 보급 한계로 인해 결정적인 승리는 거두지 못했는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